healthy-5 님의 블로그

크레이터레이크 & 마운트 레이니어 여행 가이드 (서울 출발 기준)

“이곳은 불이 만든 산과 얼음이 남긴 호수가 공존하는, 지구의 심장이 뛰는 자리입니다.”발밑에 흐르는 마그마의 기억과 하늘 아래 반짝이는 눈의 고요함이,우리가 사는 행성의 깊이와 경이로움을 말없이 보여줍니다. 1. 항공편출발지: 인천국제공항(ICN)도착지: 포틀랜드 국제공항(PDX) 또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SEA)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 유나이티드 등 직항 및 경유편 다수 운영소요 시간: 약 11~13시간 (경유 포함)2. 공항 → 국립공원 접근 방법크레이터레이크: 포틀랜드 공항에서 차량 약 4.5~5시간 소요마운트 레이니어: 시애틀 공항에서 차량 약 2~2.5시간 소요이동 수단: 렌트카 필수 / 대중교통 없음 / 겨울철 도로 폐쇄 일부 발생3. 렌트카 정보예상 비용: 하루 $50~..

📘 제4편: 화산과 눈의 왕국 – 크레이터레이크 &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하늘의 물이 땅을 깎고, 불의 산이 얼음을 품다.”크레이터레이크와 마운트 레이니어는 불과 얼음이 만든 지구의 조각이다.깊은 화산호와 눈 덮인 화산 정상은 지질의 극단과 자연의 균형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소이며,이곳을 걷는다는 건 지구의 심장을 따라 걷는 것이다.미국 북서부 오리건과 워싱턴 주에 위치한 두 국립공원은 화산 지형과 빙하 지형이 어우러진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한다.크레이터레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푸른 화산호로, 마운트 레이니어는 해발 4,392m의 빙하 화산으로 북미 생태계의 보고다.이 글은 두 공원의 자연미, 생태, 기후 기능, 역사, 여행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1. 꼭 탐방해야 할 대표 명소(1)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위자드 아일랜드(Wizard Island): 화산호 안의 분화구 섬크레이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