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은 조용한 기관, ‘뇌’.
무게는 약 1.4kg, 크기는 주먹 두 개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덩어리가 인간의 생각, 감정, 기억, 판단, 사랑, 예술을 만들어냅니다.
뇌를 알면 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뇌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대뇌 (Cerebrum)
가장 큰 부분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영역입니다.
좌반구와 우반구로 나뉘며, 각각 언어·논리와 감성·창의성을 담당합니다.
- 전두엽: 사고력, 계획, 감정 조절
- 두정엽: 감각 정보 통합, 공간 인식
- 측두엽: 청각, 언어 이해
- 후두엽: 시각 처리
2. 소뇌 (Cerebellum)
움직임과 균형을 담당합니다.
춤을 출 때나 계단을 오를 때 ‘자연스러움’을 만드는 곳입니다.
3. 뇌간 (Brainstem)
숨쉬기, 심장 박동 등 생존에 필수적인 생명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숨을 쉬는 이유가 바로 이곳 때문입니다.
🌌 ‘해마’와 ‘편도체’ – 기억과 감정의 핵심 부품
- 해마 (Hippocampus):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는 기억의 관문
- 편도체 (Amygdala): 두려움, 분노 등 감정 반응 처리
이 두 영역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며, 특히 강한 감정이 동반된 기억은 오랫동안 뇌에 남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뇌는 “회로”다 – 신경세포와 시냅스
뇌는 약 **86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구성되며,
각 뉴런은 시냅스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이 복잡한 회로망이 우리 삶의 모든 행동과 감정을 설계합니다.
뇌는 ‘생각하는 컴퓨터’가 아니라, 느끼고 연결하는 유기체입니다.
💭 감성의 마무리 – "나는 나의 뇌일까?"
하버드대의 신경학자 질 볼트 테일러 박사는
뇌졸중을 겪은 후 “나는 나의 뇌인가, 아니면 나를 지켜보는 또 다른 무언가인가?”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는 뇌 속에서 살고 있지만,
때론 그 너머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그 시작은, 뇌를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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